부영그룹, 디미고 기숙사 신축 기증
부영그룹, 디미고 기숙사 신축 기증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3.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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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명 입주 가능한 우정학사 기공식

부영그룹이 안산 와동에 소재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우정학사 기공식을 7일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최양환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디미고 측에선 조원표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 김승억 법인 사무국장, 박주현 교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부영그룹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과 디미고는 지난해 8월 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신축 기공식을 갖게 됐다.

부영이 신축기증하는 우정학사는 3층, 연면적 약 1천320㎡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4인 1실의 33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명호 부영 회장 직무대행은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존경하는 스승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미고에 기숙사를 신축 기증하는 부영그룹은 교육시설 지원에 관심을 갖고 국내 초, 중, 고,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00여 곳의 교육 문화시설을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창립 초부터 교육 시설 기증 · 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30여 년 동안 기부한 금액 7천6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2014년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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