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공원 리모델링 마치고 준공
상록수공원 리모델링 마치고 준공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9.03.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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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상록수공원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됨에 따라 ‘봄이 오는 날’ 기념행사를 8일 상록수공원에서 마련했다.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최용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조성된 상록수공원은 이번 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시설과 이용객들의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시의원, 경기도의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최용신기념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펼쳐진 아카펠라 그룹 예머의 경쾌한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국악단의 멋진 연주가 이어졌고 테이프 커팅식과 상록수공원 라운딩을 끝으로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윤화섭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년간의 시간 동안 진행된 조성사업이 공원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상록수공원에 자리한 최용신기념관을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수공원은 안산시 향토유적 제18호인 최용신 선생 묘가 자리하고 있고 1종 전문박물관이자 현충시설인 최용신기념관도 위치해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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