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이주 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스는 이주여성들이 입국초기에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친구나 가족과 같은 역할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거나 각종 생활편익을 지원한다.
서포터스는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이주 여성 20명으로 위촉돼 결혼이민자 신규 발굴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등록,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격은 결혼이민자로 입국한지 5년 이상, 한국어 중급 수준 이상이다.
시는 시의회의원이 참석한 7일 다문화가족 서포터스 위촉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다문화가족 발굴은 물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한국생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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