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획일적 입시교육에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안산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일환으로 고교 개별화 교육과정 프로젝트와 고교 수업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일반고 17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고교 개별화 교육과정 프로젝트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부터 고교 수업혁신 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6개교와 자사고 1개교를 포함한 관내 24개 모든 고교로 확대 추진한다.

고교 개별화 교육과정 프로젝트는 학생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집중 과정을 운영하는 진로중점특화교육과정과 인접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없는 과정, 소인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 운영하는 주문형 강좌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고교 수업혁신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 수업방법 개선으로서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통합교과를 통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현상 기반학습, 토론수업, 프로젝트수업 등 다양한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수업이다.

시는 올해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해 24개교 230개 교과과정에 10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와 교육청,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미래형 안산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실시해 공부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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