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로 위대한 예술가 만난다
서양미술사로 위대한 예술가 만난다
  • 안산뉴스
  • 승인 2019.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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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단원미술관 아카데미 개강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이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관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미술관 아카데미는 ‘서양미술사로 만나는 위대한 예술가들:거장 대 거장’이라는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고갱과 고흐 등 미술의 역사에서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르네상스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는 과정에서 거장으로 평가 받아온 22명의 예술가를 통해 후대가 기억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공통된 특징과 의미를 2명씩 묶어 살펴보면서 그들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감상하고 만날 수 있다.

강좌는 무엇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드는가(1강), 다빈치 대 미켈란젤로(2강), 루벤스 대 젠틸레스키(3강), 와토 대 샤르댕(4강), 다비드 대 들라크루아(5강), 쿠르베 대 모로(6강), 고갱 대 고흐(7강), 클림트 대 쉴레(8강), 마티스 대 피카소(9강), 뒤샹 대 달리(10강), 폴록 vs. 로스코(11강), 워홀 대 바스키아(12강) 등이다.

강의는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와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이화여대, 한양대, 전통문화대 등에서 활발히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는 강은주 미술사학자가 이끈다.

이번 강좌는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동감 있는 미술사 교육과 단발성이 아닌 연결성 있는 강의내용으로 참여자에게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갖춰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원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와 관련한 인문학 강좌를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동서양의 미술사를 폭넓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서양미술사 강좌를 갖는다.

하반기는 조선시대미술사 강좌를 각각 개설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작품 보는 눈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30명 내외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안산시민은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조기접수자는 단원미술관 기획전시 ‘성백주 작품기증전’ 관람티켓을 무료 증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마련해 풍성한 강좌로 찾아뵐 예정이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좌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문화재단 전시사업부(481.0503)로 하면 된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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