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밀집지 ‘보이는 안전소화기’ 설치
주거밀집지 ‘보이는 안전소화기’ 설치
  • 안산뉴스
  • 승인 2019.03.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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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안산시가 관내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이는 안전소화기’를 설치한다.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등 초기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쳐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보다 초기 진압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안산소방서는 지난해 원곡동 다문화거리 공원 치안센터 앞에 시범적으로 ‘보이는 안전 소화기’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는 안산시 차원에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를 파악한 후 안산소방서와 협력해 골목길에 소화기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보이는 안전 소화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주택과 차량 등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119로 신고한 후 보관함에서 소화기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화재발생률이 경기도내에서 높은 상황이므로 보이는 안전 소화기를 확대 설치해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겠다. 안산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 차원에서 화재 예방과 대응활동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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