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양관광‧레저산업 ‘기대감’ 높아져
대부도 해양관광‧레저산업 ‘기대감’ 높아져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0.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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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유럽연합 투자설명회 참석
스웨덴 마리나기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윤화섭 안산시장이 대부도 방아머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해양관광‧레저 사업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투자가 투자설명회’에서 발표해 투지유치 기대가 높아졌다.

윤 시장은 현지 시간 15일 유럽연합(EU) 투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 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 설명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유럽 순방단의 경제 분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직접 주관한 행사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황해를 아우를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의 슈퍼 요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과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마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가 그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시장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 그룹의 군나르 오데(Lars Gunnar Odhe) 회장과 안산시 해양 레저 사업에 관한 1천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은 물론 지난해 10월 19일 체결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에 대한 2천억 원의 투자의향서 기간을 1년 연장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SF-마리나 그룹은 대부도와 시화호를 포함하는 안산 지역에 해양관광‧레저 시설 건설과 운영을 위해 약 1천억 원(1억 달러 규모)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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