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스페인 전용 마라나시설 둘러봐
윤화섭 시장, 스페인 전용 마라나시설 둘러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0.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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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SF-마리나’ 시공능력 운영실태 파악

윤화섭 안산시장 일행이 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트벨을 방문해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용 마리나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최근 안산시 해양레저 사업과 방아머리 마리나 개발에 총 3천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SF-마리나’의 시공 능력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 요청에 따라 전격 이뤄졌다. 시찰은 SF-마리나의 초대 포트벨 마리나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가브리엘이 직접 나섰다.

윤 시장 일행은 포트벨 마리나 내 클럽 하우스를 비롯 수상 계류시설, 마리나 배후시설 등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리나 시설과 운영에 관한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마리나 디자인 콘셉트, 경관 개선 노력, 시공 시 애로사항, 관리 비용, 운영 수지에 이르기까지 질문을 쏟아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주변의 기반시설은 아직 미흡하지만 국내외 주변 여건을 감안할 때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안산시 마리나 개발과 해양레저 기반 조성에 SF-마리나가 크게 기여해달라”고 주문했다.

가브리엘은 이에 “안산시 사업 파트너로서 관련 기술과 마리나 시스템 노하우 등 해양레저 산업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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