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온고지신’ 인문학강좌 열어
평생학습관 ‘온고지신’ 인문학강좌 열어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4.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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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 주제로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이 금년도 온고지신 첫 강연으로 정문정 작가의 ‘무례한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열린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에서 첫 강연에 나선 정 작가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도서로 지난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린 저자다.

정 작가가 펴낸 책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해결법으로 회사와 가족, 친구 등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을 고찰하고 슬기로운 관계 유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정 작가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소통에 관한 강연자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날 정 작가는 온고지신 강연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저서를 쓰게 된 배경과 그로 인해 얻은 깨달음을 학습자들과 나누며 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그는 강연에서 자신이 터득한 나를 표현하는 기술과 태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무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어떤 태도로 살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내용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날 강연을 들은 학습자의 우리나라 정서상 연장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매우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자 정 작가는 “무례한 사람에게는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라영 관장은 “시민 인문학 온고지신은 치유와 희망을 주는 강연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경험하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온고지신은 정문정 작가 외에 이달은 정혜신 작가의 ‘치유’, 5월 이인철 변호사 ‘생활 법률’, 6월 도연스님 ‘자기 성찰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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