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최초로 상호협력 관계 맺어
아헨특구시장 초청, 10월 답방 예정
아헨특구시장 초청, 10월 답방 예정
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일 독일 아헨특구시 청사에서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과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상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여 간의 꾸준한 협력교류를 통해 이번에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은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만여 개의 기업과 26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다. 두 달 전 정부의 스마트 선도 단지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아헨특구시는 유럽에 위치한 도시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기업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 동안의 교류내용들을 더욱 가속화해 양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아헨특구시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도 안산시에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아헨특구시 측을 정식으로 초청했다.
이에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10월에 방문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시가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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