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헨특구시·안산시 협약 체결
독일 아헨특구시·안산시 협약 체결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4.0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과 최초로 상호협력 관계 맺어
아헨특구시장 초청, 10월 답방 예정

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일 독일 아헨특구시 청사에서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과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상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여 간의 꾸준한 협력교류를 통해 이번에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은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만여 개의 기업과 26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다. 두 달 전 정부의 스마트 선도 단지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아헨특구시는 유럽에 위치한 도시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기업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 동안의 교류내용들을 더욱 가속화해 양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아헨특구시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도 안산시에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아헨특구시 측을 정식으로 초청했다.

이에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10월에 방문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시가 밝혔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