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환경 진단평가 시스템’ 개발
‘경기도 대기환경 진단평가 시스템’ 개발
  • 안산뉴스
  • 승인 2019.04.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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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의회, 31개 시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5억3천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은 민선 7 기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자 고농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의 1차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기도 미세먼지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안내와 1차 사업 착수 보고와 함께 기상과 대기질 종합감시, 일일대기질 진단평가, 대기오염 정책평가 지원전문가 시스템 구축, 실시간 대기질 공간분포도 정보 제공 등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방향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달 조달청 사업공고 등을 통해 오는 2020년 1월까지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해 나갈 사업자로 ㈜그린에코스, 이투엠쓰리㈜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적 자료를 활용한 대기오염에 대한 진단평가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바람직한 경기도형 대기오염 관리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연말부터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배출원별 영향, 대기오염물질 유입과 이동경로, 대기질 개선대책 효과분석 자료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air.gg.go.kr)를 통해 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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