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거리극축제 친환경축제로 즐기자
안산거리극축제 친환경축제로 즐기자
  • 안산뉴스
  • 승인 2019.04.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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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줄이기‧분리수거 캠페인

안산문화광장에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필환경+생생+축제’를 목표로 모두가 참여하는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안산거리극축제는 예술 뿐 아니라 친환경, 다문화, 소통과 화합 등 안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화두를 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거리극축제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안산리서치 작품 중 하나인 양쿠라 작가의 ‘침묵의 전달자’는 해양 쓰레기의 도심 상륙을 콘셉트로 한다.

몬스터 형태의 쓰레기가 관객 사이를 활보하며 일상 속에서 쓰레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부도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양쿠라 작가는 해양 생태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작업을 해왔다.

디지털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예술창작단체 비주얼아트연구소의 ‘양심의 우산’은 환경보호라는 무거운 주제를 샌드아트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관객이 스팀펑크 자전거를 따라 함께 이동하고 관람하면서 지구가 온몸으로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이번 거리극축제는 환경을 위해 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재활용하자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한다.

이어 생수병 등 축제에서 많이 소비되는 플라스틱 병을 최소화하고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도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분리수거를 위한 설치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분리수거의 필요성과 적극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제작되는 옥외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내년도 축제를 위한 친환경 기념품으로 제작하고 다양하게 제작된 현수막 천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에코백 제품은 축제 관람객들에게 신청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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