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벚꽃이 마음을 홀린다
도심 벚꽃이 마음을 홀린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4.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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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원지·성호공원 곳곳 벚꽃 활짝

안산시 도심 곳곳이 분홍빛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안산은 이번 주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쌀쌀하던 봄 날씨가 며칠 사이 포근해지면서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반월공원, 성호공원 등 시내 주요 공원에 벚꽃이 만개해 흩날리고 있다.

화랑유원지 15만1천여㎡의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는 분홍빛 벚꽃이 가득 뒤덮고 있어 가벼운 산책과 함께 벚꽃 구경에 최적이다.

안산식물원과 주변 성호공원 일대 산책로도 벚꽃이 절정을 이뤄 시민과 수인산업도로를 지나는 운전자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성포동 소재 노적봉 공원도 연분홍 벚꽃이 활짝 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단원미술관은 벚꽃에 둘러싸여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전시 중이다.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포도서관까지 이어진 도로변 600m 정도의 노란 개나리로 둘러싸여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주말 도시 곳곳에서 벚꽃축제도 열린다. 사이동은 정오부터 사이동 감골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감골 사이좋은 벚꽃축제’가 열려 노래자랑과 각종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부곡동 성호공원에서도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볼거리, 놀거리 등이 마련된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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