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헨 특구시·안산시 경제협력 강화키로
독일 아헨 특구시·안산시 경제협력 강화키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0.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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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연구소 유치 구체방안 논의

안산시와 독일 아헨 특구시가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윤화섭 시장을 비롯 안산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 17일 엑셀 위츠 아헨 특구시 부시장과 만나 아헨시연구소와 한국 기업 간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금년 9월 아헨 특구시 대표단이 안산시를 방문했을 당시 협의했던 내용이다.

양 도시 대표는 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 교류 협력은 물론 아헨시의 우수 연구기관 안산시 유치와 두 도시 간의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과 우호도시 업무협약(MOU)’ 체결도 논의했다.

엑셀 위츠 부시장은 “안산시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렇게 직접 안산시장님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도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만들어 가는 등의 닮은 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는 국가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1만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안산은 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달하면서 외국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역동적으로 생활하는 도시다. 향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독일 아헨 특구시는 아헨공과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이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로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인 ‘인더스트리4.0’을 이끄는 혁신도시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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