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정의란 무엇인가’ 주제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김현삼 의원·안산7)이 주최 주관한 정치아카데미 1강이 표창원 국회의원의 ‘우리시대, 정의란 무엇인가?’ 주제로 열렸다.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추민규 정치아카데미교육원 부원장(하남2)의 사회로 열린 아카데미는 9대 전반기 지방정치인을 위한 인문학과 정치현안 등에 대한 지식확대를 목적으로 설치한 교육과정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 정치아카데미는 5개 강좌로 구성해 전국 최초로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주최, 주관으로 중앙당의 교육연수시간을 인정받는 공식 강좌로 개설됐다.
표창원 국회의원은 “정의는 죽어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미묘하고 오묘한 ‘정의의 역습’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의 문제’를 바라볼 때 정의의 상대적 속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른바 성찰하지 않는 게으른 정의와 역사의식의 결여 내지는 조급성에서 발생하는 성급한 정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연이후 참여 의원들은 현실 정치에서의 정의 실현 문제와 정의의 본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표창원 의원의 답변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한 가운데 이뤄졌다.한편, 정치아카데미 2강은 17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전 행정자치부장관)의 ‘자치분권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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