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도서관 ‘다문화서비스’ 공모 연속 선정
관산도서관 ‘다문화서비스’ 공모 연속 선정
  • 안산뉴스
  • 승인 2019.04.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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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문화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조은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부터 다문화아동 대상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내국인 대상으로 이병률 시인이 들려주는 다름의 끌림, 뮤지컬 난타쇼, 연극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진행해 타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한다.

이병률 시인이 들려주는 다름의 끌림은 오는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3회 진행한다.

이병률 시인은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좋은 사람들, 그날엔’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바다는 잘 있습니다’,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이 있다.

관산도서관은 9월부터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연극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다문화는 자산이며 가치라고 생각한다. 안산은 108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어떻게 가꾸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시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다.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공동체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다문화 사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미슐랭처럼 맛있는 책 골라줍니다”

감골도서관 ‘북큐레이션’ 전시코너 마련

감골도서관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북큐레이션 전시코너를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감골도서관은 자료실별로 구분해 총 3가지의 큐레이션으로 주제와 내용이 모두 다르게 전시할 예정이다.

제1문헌실은 금년도 트렌드 키워드인 뉴트로(NewTro), 제2문헌실은 법을 주제로 법대로 합시다, 우리, 어린이자료실은 계절을 테마로 한다. 이번 주제는 ‘봄’으로 선정했다.

전시방법은 서점에서 흔히 전시하는 방식인 평대테이블을 활용해 책등이 아닌 표지가 보일 수 있도록 했고 관련된 소품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단순한 전시가 아닌 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뒀다.

감골도서관은 담당사서 뿐만 아니라 북큐레이터 2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한 전문 큐레이터도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4월 첫번째 큐레이션을 시작으로 분기별 다양한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은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궁금한 내용은 감골도서관(481.3704)으로 상담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도서 중에 좋은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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