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 가져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와 시민단체, 민간협력기구 등 22개 기관과 단체, 아파트 42개 단지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을 22일 가졌다.
이 발대식은 13개동 4만2천900세대가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에 동참했고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민모임, 학교, 경로당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운동은 2005년 개별아파트를 단위로 시작해 2007년 동 단위로 확대돼 올해로 13년의 역사를 맞았다.
‘시민이 에너지다! 절약이 발전소다!’라는 슬로건으로 아파트 대표자 회의, 소등행사, 가정에너지진단과 컨설팅, 주민 동아리활동,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을 위해 시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찬 부시장은 “시민들이 12년 동안 추진한 에너지절약운동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도시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후손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공동대표단은 안산YMCA 강신하 이사장을 비롯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박준연 회장, 안산의제21 윤기준 공동회장,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김문일 센터장, 안산주민자치협의회 윤태웅 회장,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위원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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