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모 선정
국토부 ‘청년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모 선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5.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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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고잔에 창업지원주택 100호 공급 예정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자체 공모에 참여해 사업지로 안산시가 제출한 고잔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지원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과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잔동에 오피스텔 100호를 비롯 벤쳐오피스와 창업 지원시설 등을 계획해 사업가능성과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 후보지 가운데 ‘창업지원주택 유형’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산고잔은 입지가 우수하고 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큐브,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시설과 연계돼 청년 창업가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구체적 기준을 세워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에게 행복주택을 100% 우선 공급하고 청년창업 스튜디오, 청년주택 공급 등 민선7기 공약사항을 실천해가면서 주요 정책으로 시행중인 청년 창업큐브,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동 역세권의 창업지원주택 공급과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인 주차 구획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변 상업·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주차 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복합시설을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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