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안산뉴스’에 바란다
청년들이 ‘안산뉴스’에 바란다
  • 안산뉴스
  • 승인 2018.10.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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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우리 안산 지역에 새로운 신문이 창간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왠지 반갑다. 그 이름은 '안산뉴스'다.

안산뉴스는 슬로건을 ‘깨어있는 언론, 메시지가 있는 언론, 행복이 있는 언론’으로 정했다. 슬로건에 맞게 안산뉴스가 생동감 있게 깨어있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언론사가 되기를 응원한다.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크다. 언론은 여론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시민들에게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언론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공정하지 못하면 시민들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오늘날에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바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지역 사회에 새로이 등장한 안산뉴스가 정직하고 공정한 대표 언론사가 되기를 바란다.

안산뉴스 발행인 여종승 대표이사는 그동안 안산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담아낸 언론인이다.

여종승 대표의 기사로 안산청년들의 고민과 활동, 주장이 신문 지면을 타고 지역 사회에, 공무원들에게,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에게 전달되어왔다.

안산시민 3명 중 1명은 청년이다. 젊은 도시 안산의 큰 동력이지만 청년들의 목소리는 지역 사회에 크게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시의원 21명 중 청년 시의원은 단 1명에 불과하며 청년들의 고민과 활동을 지역 언론에서 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 안산뉴스의 창간에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안산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지역 신문이 창간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안산뉴스는 안산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청년들이 매주 자신의 생각을 담은 칼럼을 실을 예정이다.

안산청년들의 칼럼을 통해 시민들, 공무원들, 정치인들이 청년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안산뉴스가 지역 사회의 주요 현안에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안산 대표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아울러 안산시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고민과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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