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다온’ 가맹점 8천650개 달성
지역화폐 ‘다온’ 가맹점 8천650개 달성
  • 안산뉴스
  • 승인 2019.05.15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지역화폐 ‘다온’ 가맹점이 13일 현재8천650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화폐 ‘다온’ 활성화를 위해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101명의 ‘다온 마케터’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온 마케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방문해 지역화폐 취지와 가맹점 가입을 안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화폐 ‘다온’의 장점과 사용처를 상세히 알려줘 조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지역화폐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화폐 ‘다온’은 13일 현재 가맹점 8천650개소와 상품권 판매액 43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골목에 돈이 돌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골목경제가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한 목소리를 낸 결과다.

이런 인기는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 주는 ‘페이백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화폐 사용 시 최대 30%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비결이다.

도리섬상가 마성권 회장은 “최근 부쩍 지역화폐 다온을 들고 오는 손님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고 은행에 환전하러 가는 상인들도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화폐 다온을 사용하는 주민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골목경제와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유적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화폐 ‘다온’ 발행 기념으로 10%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개인이 구입 시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발행규모는 200억 원으로 조기 소진 시 발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