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가 일자리 창출 머리 맞댔다
신안산대가 일자리 창출 머리 맞댔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6.1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산대 산학협력단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주최
산학협력단 내에 ‘지역협력지원센터’ 새롭게 개소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로 지역 취업난 돌파구 찾아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와 (사)한국스마트산학협회가 공동으로 안산 지역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신안산대 산학협력단 지역협력센터(센터장 박형근 교수)와 한국산기대 현장교육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일자리지원센터,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한세대 산학협력단 4차산업융복합센터, 경기민주넷 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했다.

신안산대 산학협력단 지역협력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컨퍼런스는 강성락 총장을 비롯 전해철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박해광 경기민주넷 회장, 한국스마트산학협회 이철상 공동대표, 배유석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장, 고영인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대 목양관 광덕홀에서 박형근 신안산대 지역협력지원센터장 사회로 14일 열린 안산지역 일자리 창출 2차 컨퍼런스는 ‘안산지역 스마트시티 구축과 일자리창출 실증사업’을 주제로 최민석 ㈜아시아나IDT 대표이사가 ‘스마트시티 구축과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발표했다.

최 대표는 “싱가포르의 경우 국가를 통째로 지속 발전 가능한 스마트 국가로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싱가포르는 국가 전체 건물을 3D로 먼저 구현하고 가상건물 그림자는 물론 도시 대기질, 공기흐름, 일조권 확보, 건물 옥상 태양광 시뮬레이션 등을 파악하고 도시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 육대수 팀장은 ‘4차 산업시대를 향하는 스마트캠퍼스 사례’ 발표에서 “대학캠퍼스도 스마트캠퍼스 시대다. 스마트 캠퍼스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모바일 중심으로 민·관·학 연계형 지역 특화 스마트 캠퍼스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스프링클라우드 김성일 매니저는 ‘안산지역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주제 발표를 통해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교통 법규와 도로 인프라 등의 자율운행과 관련된 이슈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민주넷 손원표 원장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청년일자리 창출을, 한국스마트산학협회 이상협 이사가 ’한국스마트산학협회와 지역협력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성락 신안산대 총장은 “안산 지역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9만개 창출하는 것이 신안산대학교의 목표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통해 성장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안산시가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의 많은 지혜를 지역민이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신안산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기업, 연구소가 협력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민관산학연 거버넌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28세 이하 인구가 약 37%로 젊은이들의 도시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가 더욱 융합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일자리 창출 7월 컨퍼런스는 한국산업공단 일자리센터와 반월시화공단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산업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신안산대는 산학협력단 지역협력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재생, 교육사회적 경제,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과제의 산학협력 모델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