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윤관석 의원 공동 고령운전자 대비한 토론회 마련
김철민·윤관석 의원 공동 고령운전자 대비한 토론회 마련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6.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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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의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과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오는 20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의 혁신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도 함께 중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2만275건에서 2018년 3만12건으로 약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를 비롯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 갱신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다가오는 초 고령사회를 맞아 보다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윤관석·김철민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 추진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병호 박사(한국교통안전공단)가 ‘고령운전자 특성을 고려한 도로설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이수범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가 좌장을 맡고 박준환 연구관(국회 입법조사처), 이정기 과장(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윤재용 박사(한국도로협회), 김용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승준 부회장(한국자동차안전학회)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철민 의원은 “초 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운전자의 감각 인지능력과 운전행태 등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고령운전자 친화형 도로설계 등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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