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출신 ‘이섬승’ 피아니스트 귀국 독주회
안산 출신 ‘이섬승’ 피아니스트 귀국 독주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6.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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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에서 근무했던 이봉규 전 사무국장의 둘째 아들 ‘이섬승’ 피아니스트가 독일 유학을 마치고 오는 21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이섬승 차세대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에게 사사하며 졸업한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이섬승은 일찍이 동아음악콩쿨, 벡스타인 삼익피아노콩쿨, 수리콩쿨 등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았고 4년에 한번 열리는 13th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큰 가능성을 확인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갔다.

이섬승은 서울예고 재학당시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했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Johannesburg Philharmonic Orchestra 와의 협연은 남아공 전역에 중계돼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를린 필하모니홀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그는 독일 전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리사이틀과 초청연주를 가졌고 금호영아티스트, KNUA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솔로활동과 다양한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섬승은 김수련을 비롯 김대진, 오윤주, Gerald Fauth를 사사한 피아니스트로 현재 M.Classic 아티스트, POS Trio 멤버로 활동하며 솔리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귀국 독주회에서 연주할 곡목은 다음과 같다. L. v. Beethoven-Piano Sonata in Eb Major, Op.81a ‘Das Lebewohl’, S. Prokofiev-Piano Sonata in c minor No.4, Op.29,

intermission, R. Schumann-Symphonic Etude Op.13 (with posthumous) 등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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