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는가 오는 28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어깨동무학교의 일환인 통통 프로젝트 ‘미소(美笑) 사진전’을 갖고 있다.
송호중은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웃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사진은 5월 한 달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진이다.
가족 간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나 사제 간의 행복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친구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들이 전시된다.
사진전에 공모한 이원준(1년) 학생은 “평소에 많이 웃을 일이 없었는데 사진전에 사진을 제출하기 위해 같은 반 아이들과 웃으며 사진을 찍게 됐다.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임병근 교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송호중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 간에 서로 따듯한 정과 아름다운 추억이 생기기를 바라고 학교폭력 없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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