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원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관내 노후·탈색 소화전에 대한 도색작업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화전 도색작업은 노후·탈색 소화전을 새롭게 도색해 식별이 용이하게 하고 소화전 외관점검 등의 철저한 관리로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도색작업은 1·2차로 나눠 실시하고 1차는 오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 의용소방대 대원 20여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관내 172개소의 지상식 소화전 도색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소화전 주변 등 불법 주차금지 계도와 비상소화 장치 비품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사용 가능여부 확인, 소화전 시설 장애요인 제거 등 일제정비와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환 대장은 “소화전 주변은 불법 주차금지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차 통행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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