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지정 환영
전해철 의원 ‘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지정 환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6.2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해철 국회의원(민주당·안산상록갑)이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국내 1호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강소특구 지정 대상지를 심의, 안산 강소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연구개발특구의 신모델이다. 좁은 면적의 지역에 집약적으로 특구를 조성 육성해 기존 연구개발특구가 지녔던 사업화 연계 등 한계를 극복하고 대학과 연구소,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한다.

특구 지정 시 국비 연구개발 자금지원(기존특구의 경우 연 100억 원 상당)을 비롯 입주기업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안산 강소특구 지정에 따라 도내 1천9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83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465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정부 출범이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원’이 반영됐다.

전 의원은 이후 정부의 지원 방안이 구체화되는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과적인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5월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수차례 실무회의와 기관장회의를 거쳐 안산사이언스밸리 활성화 방안으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키로 결정했고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행령이 개정돼 강소특구의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 이어 안산시에서 용역을 거쳐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해 대상지가 확정됐다.

전해철 의원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지정으로 첨단산업육성과 관련기업유치 등을 통해 안산이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첨단산업도시 안산의 비전 완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해양동에 위치한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한양대 에리카, 국책연구기관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지역기술 클러스터로 석·박사 등 2천여 명이 활동하고 각종 첨단 분야에서 연구와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