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소상공인 살리기 경기도가 앞장”
김명연 의원 “소상공인 살리기 경기도가 앞장”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6.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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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소상공인특위 경기도지회 발대식

위기의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정책결의가 경기도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불이 붙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상공인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은 20일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야외공연장에서 경기도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도지회(회장 최호) 발대식은 광역 시·도지회로는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별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쏟아져 전국적인 조직 확장성의 길을 텄다는 평이다.

광역 시·도 지회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지역특성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 주광덕, 홍철호, 송석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소득주도성장으로 대변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패와 이에 다른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의 절박함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명연 특위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의 성과에 급급해 급격한 최저임금을 밀어붙인 결과 소상공인은 폐업의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국당 특위는 서민경제 실상을 폭넓게 아우르는 현장 활동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단합된 목소리와 행동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를 바꿔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정책 실패로 서민경제가 흔들리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은 기본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늘리고 정보공유의 장을 넓혀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회는 결의문을 통해 최저임금제도 개선과 카드수수료 상한선 도입,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민생현장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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