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최라영 관장)이 마을활동가를 키우는 ‘마을모이 공작단’의 예비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안산갈대습지와 다문화거리 팸투어를 최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산갈대습지와 다문화거리 탐사로 꾸려졌다. 안산만의 색깔이 우러나는 환경·다문화 이야기를 여행 코스와 결합해 녹여내는 현장 해설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안산갈대습지 탐방은 습지 관찰로와 조류관찰대 일대를 구석구석 탐험하고 생태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습지체험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다문화거리 탐사는 (사)국경없는마을 최평수 국장의 가이드로 이뤄졌다. 원곡동 다문화거리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이슬람사원과 세계문화체험관, 다문화공원, 다문화음식거리를 탐방했다.
최라영 관장은 “마을모이 공작단 예비 지역 활동가들이 앞으로 마을의 역사, 예술, 환경, 각종 축제 등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콘텐츠로 안산을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안산에 특화된 학습여행길을 발굴해 지역 내 평생학습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의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20년 가까이 기자로 재직했던 경험과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활발하게 민생을 돌보았던 열정을 토대로 ‘마을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시민기자들’이라는 주제를 풀어 강의한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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