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취임1주년 기념사
윤화섭 안산시장 취임1주년 기념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7.0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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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들께 드리는 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이 임명해주신지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함께 달려왔습니다.

제가 꿈꾸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는 첫째, 일자리가 넘치는 생동하는 경제도시입니다.

안산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전국 최초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선도산업단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미래형 첨단산업의 본거지로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살기 좋은 산업단지로 변모해 갈 것입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원이 경기도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안산의 과학두뇌들이 모여서 미래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혁신기업을 육성하게 될 것입니다.

안산시 지역화폐인 ‘다온’은 경기도 최단기간 지류식 가맹점 1만호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도 살맛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제가 꿈꾸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반값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산시 거주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누구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아동의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국인과 똑같이 지원하는 것으로, 아이를 돌보고 교육시키는 데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외국인아동도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받고, 부모들은 아무 걱정 없이 일터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1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도 확대해서 첫째아는 100만원, 둘째아부터는 300만원을 드리고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무상 교복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밖에도 노인과 장애인의 돌봄과 여가를 확대하기 위해 복지센터 2개소, 노인시설 4개소, 장애인시설 5개소를 추가했습니다.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노인 돌봄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습니다.

더불어 안산시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지역연대 운영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자연재해 분야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시민들의 삶을 세세하게 살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신도시 개발과 도시재생을 함께 추진해 안산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겠습니다.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을 위한 신도시를 조성하고, 기존 구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해

안락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안산을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로 키우겠습니다.

대부도갯벌은 경기도최초 람사르 습지 인증을 받았고, 안산시는 경기도 최초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어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 대부도 방아머리에 동북아 최고의 마리나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며, 미래의 대부도는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해양관광도시가 될 것입니다.

다섯째, 민선7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시민참여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협치 조례를 제정하고, 70인으로 구성된 안산시협치협의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안산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의지이자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들이 전보다 살기 좋아졌고, 안산시가 살맛나는 도시임을 피부로, 가슴으로, 공기로 느낄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행복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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