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포도·와인산업 육성하라”
“대부 포도·와인산업 육성하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7.0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옥순·나정숙·윤태천·김태희 의원 시정질문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 장기대책 주문

안산시의회가 1일 255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갖고 대부 포도·와인산업을 육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현옥순, 나정숙, 윤태천, 김태희 의원 등 4명이 나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첫 질의에 나선 현옥순 의원은 윤화섭 시장과의 일문일답에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에 관한 내용을 짚었다.

현 의원은 박물관 건립 업무의 담당 부서 이관 사유와 당초 박물관의 건립 계획에 포함된 일부 시설이 공단 지역으로 이전하게 된 경위와 화랑유원지 내 위치 변경의 배경 등을 확인하면서 그 과정에서 외부 요인이 작용하지 않았는지 따져 물었다.

나정숙 의원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최근 발생한 고잔동 수돗물 수질사고 재발 방지책과 선부역 광장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 성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대책과 관급 공사 관련 관리 감독 철저 등을 질의했다.

나 의원은 질의 중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발언 영상과 드론 동영상 등을 활용해 내용을 전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윤태천 의원은 안산의 고질적인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화물자동차 불법 실태가 심각한 반월동 일대를 둘러보니 단순히 단속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시가 단·중·장기 대책 마련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마지막 질의에 나선 김태희 의원은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들며 대부도 포도와 와인산업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김 의원은 대부도 포도 축제 개최 방식의 변경과 관련 중장기 활성화 대책 수립은 물론 정확한 생산량 파악과 품종 개량 사업, 대체 품목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안산의 농산물을 안산에서 많이 소비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