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세계명작 인문학’ 워크숍 다녀와
평생학습관 ‘세계명작 인문학’ 워크숍 다녀와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7.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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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필 강사, 12강 무료 재능기부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재능기부로 진행된 ‘세계 명작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사 김선필)’ 강좌반이 대부 선감동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세계명작과 함께하는 인문학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시민을 상대로 3개월 동안 총 12강 강의를 진행했다.

김선필 강사가 진행한 인문학은 세계 명작과 국내 우수 작품을 통해 발표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 대한민국과의 연관성, 작가가 추구하는 의도와 현시대를 사는 우리가 작품을 통해 어떤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인문학 강좌를 마치고 가진 워크숍에서 30여 명의 수강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12강 중 1강을 선택해 개요와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발표에서 헤르만 헷세의 ‘지와 사랑’을 발표한 박사비나 씨가 영예의 1등상을, 박영란 작가의 ‘편의점 가는 기분’을 발표한 이현경씨와 토마스 하디의 테스를 발표한 윤정원씨가 공동 2등을, 12강 총괄 개요를 발표한 김인수씨와 시낭송을 발표한 김난숙씨가 공동 3등을 각각 수상했다.

격려상은 김순분씨와 박수여씨가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현경 학생회장은 “세계 명작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에서 3개월 동안 무료 재능기부로 열강을 해준 김선필 강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필 강사는 “윤리의식이 결여되고 인성이 황폐해져가는 세태에 바른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지성과 교양을 함양함은 물론 참된 사회를 열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문학 강좌의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명작 인문학 워크숍을 위해 대부도 제우스펜션에서 장소를 무료로 협찬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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