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 수여
안산소방서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 수여
  • 안산뉴스
  • 승인 2019.07.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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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린 소방공무원 16명
사회복무요원 2명에게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대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생명지킴이 18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세이버 인증서를 12일 수여하고 격려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심실세동 포함)나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와 의식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선정기준은 첫째, 병원도착 전 ‘병원 전 뇌졸중 선별검사’ 양성(세부상황표 개정 전)에 해당 둘째, 병원도착 후 급성뇌졸중으로 진단되고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5점 이상, 셋째, 퇴원 시 혹은 증상 발생 3개월 후 독립적인 생활 가능 등 3가지가 사항을 모두 충족 해야 한다.

경기도 최초로 브레인세이버에 선정된 이상철 소방장은 “평소 체계적인 팀 단위 전문훈련과 3인 구급대 운영으로 환자에게 좀 더 전문적인 처치가 가능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정래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안산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안산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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