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극복할 ‘삼계탕사랑’ 넘쳐
삼복더위 극복할 ‘삼계탕사랑’ 넘쳐
  • 안산뉴스
  • 승인 2019.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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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찾아오면서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각 마을의 새마을부녀회와 봉사단체 중심으로 이웃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게재한다.

와동 새마을회, 환경지킴이 어르신 삼계탕 대접

단원구 와동 새마을회(회장 전선표·박국희)가 초복을 맞아 와동 환경지킴이 어르신들께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도록 삼계탕을 최근 대접했다.

삼계탕을 드신 환경지킴이 어르신은 “해마다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선표·박국희 새마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와동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길동 어르신 삼계탕·수박 나눔

단원구 신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양순)가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16개소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수박 나눔 행사를 최근 가졌다.

초복맞이 삼계탕&수박 나눔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경로당으로 삼계탕용 닭과 재료, 수박을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신길동 소재 연세킹의원(원장 우자상)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연세킹의원은 앞으로도 신길동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상열 신길동장은 “행사를 위해 후원해 준 연세킹의원에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준비한 보양식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눠

상록구 해양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가 푸르지오 9차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10일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에 모여 어르신들을 위해 몸에 좋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끊인 특급 보양식을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편안히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건강을 살피는 등 점심 대접에 정성을 다했다.

이영숙 회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보양식을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로부터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선 해양동장은 “정성 가득한 보양식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곡경로당 어르신, 반계탕 사랑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후원자 10여명이 원곡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반계탕 나눔 행사를 10일 펼쳤다고 밝혔다.

양근준씨 외 후원자들은 지난해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이날 여름철 건강 보양식인 반계탕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경로당 어르신은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고 더위도 문제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현숙 원곡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서로 돕고 협력하는 원곡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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