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졸업작품전’ 축제로 승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졸업작품전’ 축제로 승화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0.31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력 발휘 요리 작품 선보여
학생·가족·친구·시민 초청만찬
호텔조리과정 내년 신입생모집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 이하 한호전)가 금년도 ‘졸업 작품전시회’를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과정 예비 졸업생 주축으로 진행된 졸업작품 전시회는 매년 진행되는 졸업 행사다.

그동안 학생들이 한호전에서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수많은 요리작품들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축제 형태로 진행된 졸업 작품전시회는 감사함을 표현하는 자리로 교수진과 가족, 친지, 친구들을 초대해 학생들이 준비한 만찬요리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였다.

이훈희 한호전 교수는 “한호전 졸업 작품전시회는 일반 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작품전시회와 차원이 다른 행사다.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일반 시민들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다른 요리전문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 호텔조리과 작품전시회의 규모를 뛰어넘기에 예비 졸업생 모두가 몇 주간 고생하며 준비한 만큼 올해 행사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호전 졸업 작품전시회는 조리학과 외에 전 과정에서 진행됐고 호텔제과제빵,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은 전시회와 카페운영을 담당했다.

 

국제호텔관광경영 과정은 학술세미나 논문발표회를, 호텔관광경영 과정은 테이블 매너와 테이블 세팅 전시를, 호텔카지노딜링 과정은 카지노 딜링 체험을, 국제항공서비스 과정은 승무원 서비스 체험으로 행사를 구성해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텔조리학과 대학의 대안으로 가장 주목받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와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호전은 대학의 이론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학교다.

중식의 대가 이연복·정지선 쉐프, 일식마스터 정호영 스타 쉐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호텔조리학과 지원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호전은 특히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호텔조리과정 240명을 모집한다.

4년제 학사를 취득하는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160명을 비롯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편입이 연계돼 있는 2년제 국제중식조리과정 8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리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 2년제와 4년제 호텔조리학과나 조리학과 대학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한호전은 다양한 장학제도로 신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호전은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는 물론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조리학과 전문학교로서 많은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등교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된다.

생활관은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약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다. 생활관은 지하1층 주차장, 지상 1층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생활관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한윤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