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수요톡톡 인문학살롱’ 인기
평생학습관 ‘수요톡톡 인문학살롱’ 인기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0.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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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정조교양대학 교수 초청강연
조선 개혁의 아이콘 ‘정조대왕’ 주제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이 청내 ‘나는 카페’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을 24일 가졌다.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 명칭 자체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행사는 차와 음악공연을 비롯 이야기가 어우러진 인문학 강좌로 마련됐다.

역사학자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매력 군주 정조, 그를 더 알고 싶다’는 주제로 조선 최고의 문화 융성기를 가져온 개혁의 아이콘 정조대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정조의 평화롭고 자주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사상이 바로 안산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정조의 사상이 곧 안산의 사회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은 내달 7일 박영택 교수를 초청해 ‘얼굴로 보는 한국 현대 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learning.iansan.net)나 전화(409.1877)로 상담하면 된다.

한편,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의 ‘톡톡’은 ‘배움에 대한 참여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살롱’은 18세기 프랑스의 예술가와 지성인이 모여 토론하던 공간으로 응접실의 형태를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해 재현한 인문학 강좌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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