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안산노인돌봄사업 국비 확보
김명연 의원, 안산노인돌봄사업 국비 확보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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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에 국비 지원이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산시단원구갑)이 노인돌봄 확대를 위한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 예산 31억4천900만원이 금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일명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기존의 복지관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요자를 찾아가는 방식의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내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 8개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하면서 안산시가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지역사업 통합 돌봄 사업의 수요에 비해 선정된 지자체 수가 적다는 지적을 통해 예비형 선도사업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안산시를 포함해 추가 선정된 8개 지자체의 경우 연내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올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경우 해당 사업의 예산이 포함되지 않아 연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인 김 의원이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 예산을 복지위에서 증액 의결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비롯 위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극적으로 예산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3년 동안 매년 국비 약 10억 원이 지원되고 지방비 매칭과 전담부서 신설 등 노인 돌봄 사업이 진행된다.

김 의원은 “국비 지원이 없어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의 연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추경예산 반영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안산시 노인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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