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청소년 성장인문학 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 12명과 서울대학교 수목원이 함께하는 ‘숲에서 찾는 미래’ 프로그램을 최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목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연생태 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대 관악수목원 등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날 수목원 이야기를 주제로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 수목원 탐방, 목공예 체험,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멘토-멘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산림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서울대 교수의 산림 특강, 연구원 멘토와 함께하는 산림과학부 연구실 안내와 실습 등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서울대 수목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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