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단국대 학생과 간담회 가져
송한준 의장, 단국대 학생과 간담회 가져
  • 안산뉴스
  • 승인 2018.10.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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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의정활동 현장학습
송 의장 “소통하는 의회 배워가길”

“공동체 속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경기도의회의 자세를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약할 학생들이 배워가기 바랍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안산1)이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의장은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담당 교수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의장 강연과 토론회, 질의응답, 본회의장과 의장실 견학 등이 진행됐다.

송 의장은 강연을 통해 공약관리 TF팀 신설과 지방분권 촉구결의대회 등의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이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지난 22일 대규모 결의대회를 여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으로도 광역의회 17개 의장이 하나가 돼 뛰며 지방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각기 다른 가치판단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포용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저마다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고 소통해야만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은 거대여당과 소수야당의 공존 방안이 다뤄졌다. “비교섭단체 의원이 공존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냐”는 채희도(3학년) 군의 질문에 대해 송 의장은 ‘배려’를 해법으로 꼽았다.

송 의장은 “소수정당 의원 모두 원하는 상임위에 배정해 드리는 등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존중하고 소통하며 소수의원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장은 “도의회 의장이자 전국의장협의회장으로서 내가 있는 위치에서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를 찾은 학생들이 도의회처럼 고민과 실천을 거듭하며 정치외교 분야의 미래를 밝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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