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간호학과가 한도병원에서 병원간호사 대상 향기교육을 8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도병원과 연계해 병원간호사들의 감정노동의 피로를 경감하고 재학생들의 간호현장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안산대 간호학과 변성원 학과장과 향기 전공동아리 학생 5명이 한도병원 2~5년차 간호사 35명을 대상으로 향기교육을 가졌다.
간호사들은 향기수업을 듣고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오랜만에 동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직접 만나 신기하다. 간호사로 일하게 될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성원 학과장은 “향기 교육은 현장간호사에게 자기 돌봄의 기술을 경험하고 행복감을 저축하는 기회다. 재학생들은 예비간호사로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역량 있는 간호사의 기본을 다지는 과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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