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풍도해전, 그날’ 특강
안산도시공사 ‘풍도해전, 그날’ 특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8.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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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2일 선착순 무료

안산도시공사가 ‘풍도해전, 그날’ 특별강연을 22일 오후 7시부터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갖는다.

이 강연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과 연계해 풍도해전이라는 안산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풍도해전, 그날’ 특별강연은 오후 7시부터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연 ▲국내 최초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 등으로 진행되고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풍도해전은 1894년 7월 25일 풍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다.

당시 청나라 군사 1천여명이 사망했고 영국 국적 청나라 보급선 고승호가 침몰했으며 이후 청일전쟁은 일제 식민 지배의 직접적 계기가 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풍도해전 발발 125주년을 맞아 5월 1일부터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과 풍도 역사 탐방을 진행한데 이어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갖는다.

최태성 강사는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와 역사부도, 역사의 쓸모 등을 집필했다. 현재 KBS 라디오 FM 대행진 ‘별별 히스토리’ 코너를 진행 중이다.

양근서 사장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서해안의 작은 섬 풍도는 풍도해전이라는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섬이다. 특별강연을 통해 풍도 일대가 역사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강연으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등의 국제적 갈등도 관람객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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