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안산2)이 안산 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과 김태희 시의원과 함께 안산 지역 디자인문화고를 비롯 상록고, 이호중, 이호초 등 4개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23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수요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민원과 각 학교의 현안 사업과 발전 방안 등을 청취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시종일관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학교 건물 연결통로 설치와 LED 등 교체와 석면제거 사업, 학교 앞 교통정체 해소, 시유지를 학교운동장으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의견청취 기회를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본오동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타워 건립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천 위원장은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별로 사업의 가능성과 법률적 검토 등을 확인해 답변을 드리겠다. 안산시와 도시공사 등 다른 행정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학교 당국도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천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추경에 10억 정도 예산을 확보해 안산시 교육경 비보조사업과 10억 원씩 매칭으로 안산 지역 학교체육관 신설과 고교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