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음악협회와 함께 영화음악 테마로 공연
경기도전문예술단체인 ‘안산오케스트라(대표 이주연)’가 오는 9월 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안산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안산오케스트라 영화음악콘서트’를 테마로 갖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2시 1회 120분 공연으로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이 정기연주회는 손성식 지휘자가 맡았다. 손 지휘자는 목원대를 졸업한 이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고 체코 오파바시립음악원 지휘를 수료했으며 현재 경일고 교사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는 최승주·이은숙씨가 연주를 맡았다.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영화음악은 주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드보드작 슬라브무곡 2번’,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0번 K.365(피아노/이은숙·최승주)’, ‘별망성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50분)’ 등을 연주한다.
이어 몬티 ‘차르다시’(바이올린/고은), 영화 ‘라라랜드’ OST(피아노/김현정),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OST(피아노/김현정), 영화 ‘어벤져스’ OST, 베토벤 교향곡 제7번-1.2악장 등이다.
이주연 대표는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춰 창단된 안산오케스트라가 이번에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는 안산음악협회와 함께 영화음악을 테마로 공연한다.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오케스트라는 지역청소년과 시민문화 발전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안산·시흥을 중심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음악과 악기에 관심이 있는 초, 중,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돼 ‘안산푸른청소년오케스트라’로 창단됐다.
이후 ‘안산청소년오케스트라(2014)’와 ‘안산오케스트라(2017)’로 명칭변경을 거치면서 지난해 1월 경기도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았다.(문의:031.484.4007).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