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신안산선 조기착공 촉구
전해철 의원, 신안산선 조기착공 촉구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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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실시협약안 신속검토 요구

전해철 국회의원(더민주·안산상록구갑)이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최정표 원장에게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한 실시협약안의 빠른 검토를 촉구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에서 시흥,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16개 정거장, 총 43.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안산을 비롯 경기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2월 신안산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협상을 거쳐 지난달 26일 협상 결과에 따른 실시협약안 검토를 KDI에 의뢰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의 실시협약을 연내에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병행해 최대한 조속히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의원은 “신안산선 착공은 경기서남부 400여만 명 주민들의 교통편의 문제가 달려있는 중요한 문제다. 조속한 착공을 위해서 실시협약안의 신속한 검토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에 상정해야 한다. KDI가 최대한 빠르게 실시협약안 검토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최정표 KDI 원장은 “기간 준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중앙~호수~사리사거리에 이르는 안산구간 연장선 반영에 이어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결정과 사업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사업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조기착공을 적극 요청해왔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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