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협약식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협약식
  • 안산뉴스
  • 승인 2019.09.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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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금 최대 5천만원까지 증액

안산시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확대 지원 협약식을 최근 가졌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안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지원해 지난 9년간 3천357명에게 555억 원이 지원됐고 올해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융자금을 1개 점포당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을 증액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창업지원자금을 신규 개설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 등록 후 2 개월 이내의 창업 소상공인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약식은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의 어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회의실이 아닌 중소벤처기업부 ‘복합청년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본오동 신안코아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곳은 공실 활용과 텅빈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긴 곳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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