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연구개발특구 육성방안 발표
안산시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4일 ‘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 특구다.
시는 지난 6월 19일 수도권 최초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원 1.73㎢가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됐다.
특구 지정으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선정, 이를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과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집중 육성하게 됐다.
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해 과학기술기반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간 7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은 각종 사업비 지원과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유발효과 516억 원은 물론 고용유발효과 1천139명, 생산유발효과 1천287억 원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전선포식에서 윤화섭 시장은 청년친화형선도산단과 스마트선도산단, 안산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에 이은 한양대 에리키캠퍼스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총망라해 안산의 혁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기발전전략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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