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사이동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관내 최초의 주민커뮤니티시설인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최근 개소식을 열었다.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사이동 중심지역과 단절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여건으로 꾸준히 소외감을 제기해왔던 준공업단지 인근 주택지역에 녹지공간 개선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사이좋은 사이동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면서 추진된 이 사업은 16억2천4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주민의견 반영을 거쳐 대지면적 1천49㎡에 지상 4층, 연면적 493㎡ 규모로 건립됐다.
이 센터는 다목적 공간과 소모임실, 공유 공간 등이 설치됐고 주민교육과 마을축제, 주민협동조합 설립 등 공동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공유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개소식은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윤화섭 시장은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맞춤형 해법을 찾는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 시는 마을공동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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