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로 제조업 르네상스 이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제조업 르네상스 이끈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9.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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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4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 전해철 국회의원, 김우승 한양대 총장,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안산스마트허브경제인협회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ASV와 시화MTV 일원 1.73㎢는 올 6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수도권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기술이전과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과 기술창업 등의 기술사업화 전(全)주기를 집중 육성한다.

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ASV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해 과학기술기반 혁신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소특구 사업은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에 연간 7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에게 각종 사업비 지원과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청년친화형 선도 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 등과 함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과 기초부품산업 강소기업 육성, 장비와 기술, 인력 공급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안산스마트허브의 부품소재 분야에 접목해 서해안 산업벨트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허브로서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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