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덕공원 산책로 조성과 시설개선사업 9억5천만원을 비롯 농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증진시설 개선사업 4억5천만 원 등이다.

월피동 광덕공원 인근 지역은 만성적인 주차난과 이중주차 등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권 침해가 심각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 주차 공간 조성과 인근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하지만 광덕공원 지역이 ‘안산시 주차정비 10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협의해 ‘광덕공원 산책로 조성과 시설개선사업’ 예산 9억5천만 원을 확보해 주차장 확충 등 시설 정비 사업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주차문제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에 국회 사무처와 함께 입법토론회를 개최해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주차장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