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9명 신규 위촉
시민감사관 9명 신규 위촉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9.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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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시정 감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에 기업인 9명을 최근 신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분야별로 시에서 추진하는 자체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법령·제도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는 물론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 행위 제보, 시정 발전에 관한 의견 제시와 시민불편사항 제보 등을 맡는다.

시민감사관은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하고 2004년 도입돼 현재 24명의 감사관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산업생태계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달 관내 기업에서 경영과 감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9명의 기업인을 공개모집했다.

신규 위촉식을 통해 활동에 나서게 되는 기업관련 분야 시민감사관은 반월도금산업협동조합, 총무부서장 협의회, 여성경영자협의회, 한국시제품협동조합 등에 소속돼 기업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포함됐다.

기업인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 임기동안 전문 기업경영인의 노하우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기업 활동의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감사관이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관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달라. 기업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의 소중한 민간 파트너로서 시민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데 전문가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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