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호주국립기술대학 TAFE NSW와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을 10일 운영했다.
이번에 안산대를 방문한 호주 TAFE NSW 관광과 교수 Lesley Guthrie와 학생 10명은 안산대 관광영어과를 비롯 호텔조리과, 국제비서사무과 학생 15명과 서로의 대학을 소개하고 전공과 취미 발표, 캠퍼스 투어와 한국음식 체험 등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문화원 손기표 원장은 “안산대는 5년 전 TAFE NSW대학과 협약을 맺고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등으로 32명의 학생들을 파견한 바 있다. 올해도 6명의 학생들이 8월에 출국해 연수중이다”고 말했다.
관광영어과 이상훈 학생은 “영어로 안산대를 소개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내년 호주 해외연수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호주 학생들의 방문으로 인해 친구들을 미리 사귈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광이벤트를 전공하고 있는 Brendan 학생은 “한국 김치가 맵지만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맛있다”고 칭찬했다.
Lesley Guthrie 지도교수는 “안산대 캠퍼스의 아름다움과 학생들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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